웹 패러다임을 바꾸는 위젯(노주환 지음. 멘토르 출판)

* 최근 3가지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2,3년 뒤에는 웹의 새로운 형태를 좌우할 도구들이라 생각한다. 지금의 웹2.0을 넘어서는 새로운 웹을 창출할 것이라 본다. 그것은 위젯, SNS, 아이폰을 포함한 스마트폰 이다.

노주환씨가 출판한 책 <웹 패러다임을 바꾸는 위젯>은 위젯의 교과서라는 느낌을 받았다. 위젯에 대한 초보자에게 이렇게 폭넓고 체계적인 내용을 전달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특히 개발자가 아닌 기획자로서 전략적 의미와 목표를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위젯(widget) 또는 가젯(gadget)
위젯의 사전적 의미는 실용적인 목적으로 사용되는 작은 기계 또는 전기 장치를 말하는 것으로 주로 새롭게 만들어졌거나 신기한 장치 또는 이름을 알 수 없거나 생각나지 않는 소형 장치 등을 말한다. 또한 위젯의 동의어로 자주 사용되는 단어로 가젯이 있다.

위젯 또는 가젯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위젯으로 통용되고 있다. 보통 구글쪽에서는 위젯과 차별화하기 위해 가젯이라고 하는데, 마치 옛날 만화영화 가제트형사를 떠올린다. 가제트형사가 ‘나와라 만능 로보트팔’하면 쑥 나오듯이 위젯은 작은 창에서 무궁무진한 컨텐츠를 빠른 시간(JIT:Just In Time)에 내놓는다.

위젯:웹에서 실행되는 작은 애플리케이션
가젯: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든 좀더 정형화된 위젯
 <힌치클리프 Dion Hinchcliffe)>

위젯은 애플리케이션이라는 점이다. 그러나 위젯의 목적은 사용자와 시스템간의 사용작용을 위한 인터페이스이며, 매체라고 볼 수 있다. 즉, 위젯은 윈도우 안에 또다른 창(Window)라고 볼 수 있다.

위젯은 웹의 정보가 많아지면서 해당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고안된 것이다. 웹이 보편화되면서 검색엔진을 거치지 않고서는 그 많은 정보를 찾을 수 없다. 또, 검색엔진을 거친다고 할지로도 상업적 이유 등으로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정확히, 빠르게 찾는다는 것은 더욱 어려워지는 형편이다.

또, 위젯은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찾는 연결이면서도, 정보의 개인화를 쉽게 만들어 주는 나만의 애플리케이션이다. 즉, 정보 공급자는 개인을 찾아다니지 않더라도 해당 정보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위젯을 공급하면 사용자에게 쉽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특성은 블로그의 발전에서 기인하고 있다고 한다. 블로그의 특성인 정보 생산소비자는 정보의 확산, 개인화의 토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복잡한 네트워크를 쉽게 연결해주는 인터페이스가 위젯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위젯의 특징
-내장된 형태로 독립 실행되는 작은 애플리케이션이다.
-사용자와 시스템 간의 독특한 상호작용을 위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이다.
-콘텐츠와 기능을 외부로 유통시키기 위한 매체이다.

WWW:World Wide Widget
2005년에는 블로그, 2006년에는 플리커, 유투브,와 같은 UCC가 붐을 이루었다. 웹에서의 사용자 생산과 참여가 늘어남에 따라 사용자 간의 연결이 긴밀해졌으며, 이런 이유로 2007년에는 온라인 상에서 사회적 연결고리를 만들어주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눈에 띄게 활성화되었다.
이 덕분에 읽을 만한 컨텐츠와 사귈 만한 친구들이 온라인 상에 넘쳐나게 되었으며, 서핑하듯 일일이 돌아다니기엔 이제 웹이 너무 방대해졌다. 이에 편승해 사용자들은 좀더 효율적으로 콘텐츠를 접할 수 있길 원하게 되었고 나아가 먼나라의 친구들과도 좀더 쉽게 연결되길 원하고 있으며, 돌아다니지 않고 앉아서 웹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원하고 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웹 사이트 중심의 웹이 아니라 사용자 중심의 웹이 구현되어야 한다. 콘턴츠와 기능이 웹 사이트에 저장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화된 공간에 저장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선 콘텐츠와 기능이 분리될 수 있는 단위로 개발되어 다른 곳으로 이동될 수 있어야 한다. 이때 필요한 형식이 바로 위젯이다.

위젯의 특징
1.작은 크기 2.가벼운 프로그램 3.높은 이식성 4.독립 실행형 애플리케이션 5.내장형 애플리케이션 6.간편한 형식 7.플러그인 프로그램 8.단일목적 9.단순하고 보편적인 작업 10.빠른 접근 11.시간적인 매력 12.사용자 맞춤 13.손쉬운 공유

위젯의 전략적 가치
1.위젯은 정보의 배포와 유통을 촉진시킨다. 2.위젯은 웹의 개인화를 촉진시킨다. 3.위젯은 사용자를 기획자로 만든다. 4.위젯은 웹의 컴포넌트화를 구현한다. 5.위젯은 연결을 손쉽게 한다. 6.위젯은 느슨한 결합을 지원한다. 7.위젯은 정보를 동기화한다. 8.위젯은 직접 판매를 가능케 한다. 9.위젯은 새로운 광고기법이다.

이 책의 목차들만 봐도 위젯의 개요를 터득할 수 있을 정도이다.

앞으로 기대되는 위젯은 모바일 위젯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특히 우리 나라의 경우 1인 1 모바일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핸드폰이 높은 보급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해외가 스마트폰 대세로 변화하는 것에 비해 아직까지 스마트폰의 이용이 저조한 상태이다. 그 이유 중에는 해외보다 인터넷 접급이 워낙 쉽기 때문에 핸드폰을 활용한 웹 접근의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인터넷을 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그러나, 최근 이동사 핸드폰들에서 위젯 설치가 활성화되고 있다. 특히 3G망과 아이폰 등의 스마트폰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어 국내에도 모바일 위젯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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